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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최종후보로 선출사진>이재명 후보는 10월10일 더블어민주당 대선후보에 선출되었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0일 최종 득표율 50.29%로 본선 직행에 성공했다. 이 후보는 국회의원 경력 한번 없는 변방의 아웃사이더 이재명에게 집권여당 대통령 후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겨 주셨다며 국민이 요구하는 변화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지역 순회 경선에서 누적 145만9992명 중 71만9905표로 50.2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지사의 득표율이 과반을 넘기면서, 민주당은 결선투표 없이 이 지사를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이낙연 후보는 39.14%(56만392표)로 2위를 기록했다. 이 전 대표는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 62.37%가 넘는 득표율로 역전을 노렸으나 끝내 반등하지 못했다. 이어 추미애 후보는 9.01%(12만9035표), 박용진 후보는 1.55%(2만2261표)에 머물렀다. 이재명 후보, 당선되면 즉각 부동산 대개혁부터..... 이 후보는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이낙연 후보님, 개혁의 깃발을 높이 들어주신 추미애 후보님, 민주당을 더 젊게 만들어 주신 박용진 후보님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지난 30여년 간 온갖 기득권에 맞서 싸우며 이겨온 이재명에게 민생개혁, 사회개혁, 국가개혁 완수라는 임무를 부여하신 것”이라며 “국민의 명령을 엄숙히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대통령이 될 때까지는 일부를 대표하지만, 대통령이 되면 모두를 대표한다며, 청산 없는 봉합이 아니라, 공정한 질서 위에 진영과 지역, 네 편 내 편을 가르지 않고 모두가 공평한 기회를 누리는 대통합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대통령이라는 한 명의 공직자가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대장동 의혹을, 국민의힘 화천대유 게이트라고 지칭하고는 이번 대선은 부패 기득권과의 최후대첩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당선 즉시 강력한 부동산 대개혁으로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없애겠다며 토건세력과 유착한 정치세력의 부패 비리를 반드시 뿌리 뽑겠다. 개발이익 완전 국민 환원제는 물론이고 성남시와 경기도에서 시행한 건설원가 분양원가 공개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 후보는 현재를 대전환의 시기로 규정하면서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 위대한 국민과 함께 위대한 도전에 담대히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구체적으로는 국가 주도의 강력한 경제부흥 정책으로 경제 성장률 그래프를 우상향으로 바꾸겠다며, 정치 행정 사법 언론 재벌 권력기관뿐 아니라 부동산 채용 교육 조세 경제 사회 문화 등 국민의 삶 모든 영역에서 불공정과 불합리를 깨끗이 청산하겠다. 세계 최초로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나라, 기본주택 기본금융으로 기본적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광주 조영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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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주기 허사겸의사 기념행사 및 추모제 성료제136주기 허사겸의사 기념행사 및 추모제 성료허사겸의사는 장보고 대사와 더불어 우리고장의 자랑스런 인물 사진> 축사하는 김재홍 완도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청해진농수산신문] 제136주기 허사겸의사 기념행사 및 추모제가 지난 5월9일 군외면 당인리 창의사에서 열렸다.허사겸의사기념사업회(회장 정완봉) 주관으로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신의준 전남도의원,허궁희 완도군의회 부의장, 김재홍 완도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정영래 완도문화원장, 정광민 완도군 문화예술과장 등 후손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하고, 군외면 당인리출신 허종식 국회의원당선자, 조인호 완도군의회의장. 김동교 완도군번영회회장. 양희문 완도군바르게살기회장 등이 화환을 보내 축하를 하였다.군외면 당인리 창의사는 지난 2008년 10월 준공돼 허사겸, 최여안, 최도일, 문사순, 최여집, 박의중, 이사욱, 조자근 선생 등 계미의거 관련 8인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고종20년 11월 (1883) 강진현 가리포(지금의 완도읍)에서 허사겸을 중심으로 한 민란이 일어났다. 가리포진 첨절제사인 이상돈은 허사겸에게 붙들려 해남 남창에 버려졌다. 역사는 이 사건을 “가리포 민란”이라고 한다.당시 가리포는 가리포를 중심으로 해남 남창의 달량진 등 인근 육지와 섬의 해안경계를 맡은 조선 수군의 군사 요새지였다. 조정은 이곳 가리포에 진을 설치하고 첨절제사를 파견. 군사 및 주민에 대한 행정권을 주어 변방을 다스리게 했다. 중종 16년(1521) 가리포진을 설치하고 이듬해 초대 첨절제사로 이빈이 부임한다. 이후 361년이 지나 제214대 가리포진 첨절제사로 이상돈이 부임한다.이때가 1882년이다. 당시 조정의 권력자들은 매관매직을 일삼고 벼슬자리를 돈으로 산 관리는 백성을 약탈하여 본전을 뽑고 추가로 한목을 잡으려 백성의 피를 말렸다.이상돈이 돈을 바쳐 가리포진 첨절제사 자리를 따냈는지는 확인 할 수 없다. 이상돈은 부임과 함께 군사를 동원. 가리포진 관할 각 동네책임자를 불러 몇 월 며칠까지 기한을 주어 군선을 지을 커다란 나무를 많이 베어오도록 명령하였다. 또한. 가리포진에 속한 주민 중 재산이 많은 사람에게는 벼라 별 죄목을 씌어 재산을 강탈하고 가난한 사람에게는 해삼. 전복. 미역 등 값비싼 해산물을 따다 바치게 하여 육지에 팔아 부정축재를 했다.허사겸은 사람이 다닐 길도 없는 깊은 숲과 바위언덕 등 육지로는 거대한 나무를 끌고 갈수가 없어 당인리 동네 사람을 모아 산에서 나무를 베어 바닷가로 끌어내린 다음 조그만 배로 섬의 정 반대편 쯤에 있는 가리포까지 끌고 가기로 했다. 어느 날 허사겸 일행은 일엽편주에 통나무 뗏목을 매달고 가리포를 향하다 바닷물결이 강의 여울목처럼 세차게 흐르는 현재 완도읍 망석리와 망남리 중간 목섬 앞 바다에서 돌풍을 만나 그만 나무뗏목을 놓치고 만다.수많은 동네사람이 생업을 제쳐두고 나서서 깊고 험한 산속에서 거대한 나무를 베어 뗏목으로 만들어 운반 중 사고를 당하니 허사겸과 동네사람들은 망연자실하였다. 허사겸은 가리포진으로 이상돈 첨사를 찾아가 나무뗏목을 잃게 된 자초지종을 말하고 정해진 기한까지 다시 나무를 베어 바칠 수가 없으므로 충분한 기한을 줄 것을 요청하였다. 그러나 처음부터 군선이 아닌 상선과 어선을 지어 팔아 착복할 계획을 가진 이상돈이 허사겸의 애원을 받아줄 리가 없었다.나무를 베어 끌고 오는 과정에서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친 허사겸은 이상돈에게 위로는 커녕. 협박과 함께 곤장을 맞고 물러나 당인리 집으로 돌아왔다. 허사겸은 아무리 머리를 짜내도 주어진 기한 안에 다시 나무를 베어 가리포진까지 운반할 자신이 없었다. 기한을 지키지 못하면 죽음까지도 각오해야할 위기를 느낀 허사겸은 몸을 추슬러 동네 사람 몇에게만 잠시 피하겠다 말하고는 몰래 해남 동해리 한듬재 고개를 넘어 대흥사로 숨어들었다.허사겸은 대흥사에서 밥을 얻어먹으며 땔나무도 해오고 잔심부름을 하고 지냈다. 며칠을 지내며 보니 자신처럼 중이 아닌데도 대흥사 절에서 자신과 같이 하릴없이 지내는 젊은이들이 여럿이라 자연스럽게 통성명도 하고 떠나온 고향과 기구한 지난날의 사연을 이야기하는 중에 이들도 허사겸 자신처럼 가리포진 첨절제사 이상돈의 학정과 수탈을 피해온 사람들임을 알게 되었다.이들은 서로 처지를 위로하고 한탄하며 고향의 가족을 걱정하는 나날을 보내던 중. 어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부패한 탐관오리 이상돈을 몰아내지 않는 이상 가리포는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요 자신들도 영영 가리포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데 의견일치를 보았다.어느 정도 말을 맞춘 허사겸 일행은 가리포에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사람들을 모아 가리포진에 쳐들어가 백성을 보호하고 위하기는커녕 왜구보다도 더 노략질을 일삼는 이상돈을 붙잡아 죄상을 낱낱이 물은 다음 죽이지는 말고 남창으로 추방해버리기로 한 것이다.허사겸은 문사순. 최도일. 최여집. 채운집. 박의중 등과 함께 사람들이 들고일어날 거사 날을 정해 가리포진에서 멀고 가까운 섬과 동네에 비밀리에 연락하였다. 그러나 허사겸이 가장 믿을 수 있고 동원하기 쉬운 사람은 현재 완도 섬의 서쪽 동네 사람들이었다. 현재 군외면 삼두리부터 허사겸 동네인 당인리. 완도읍 대신리. 화흥리. 대구미. 화개리. 정도리. 중도리. 석장리. 도암리. 망석리 등 당인리 마을에서 현재의 완도 항인 가리포진 까지 밀려오면서 지나는 마을 들이다.마침내 거사날이 밝았다. 일부는 배를 타고 많은 사람들은 산길을 따라 석장리 마을 앞 정자나무 아래 모여들었다. 허사겸은 정자나무아래 서서 큰 목소리로 첨사 이상돈의 죄상을 낱낱이 드러내 규탄하고 힘을 모아 이상돈을 몰아내고 새 세상을 보자고 말하였다. 허사겸은 첨사 이상돈을 몰아내고 그의 죄상과 거사과정을 상부 관아에 고하면 자신의 거사가 불법이 아닌 정당한 일이 될 줄 알았던 것이다.석장리 마을에서 세를 불린 허사겸 일행은 고개를 넘어 현재 완도군청 자리인 가리포진으로 물밀듯 쳐들어갔다. 진을 지키던 일부 군졸은 이들의 기세에 놀라 달아나버리고 학정과 수탈을 일삼던 가리포진 첨사 이상돈은 오라에 묶여 동헌 섬돌아래 꿀리는 신세가 되었다.허사겸은 미리 준비한 이상돈의 죄목을 읽고 이상돈에게 이 일들이 다 틀림없는 사실이냐고 물은즉 이상돈은 일부는 시인하였으나 대부분 자신은 모르는 일로 억울할 뿐이며. 이러한 일은 폭동이고 반역인즉 조정에서 알면 크게 처벌을 받게 될 것이니 이쯤에서 자신을 풀어주고 각자 집으로 돌아간다면 불문에 부치겠다고 회유하였다.그러나 이상돈에게 품도 못 받고 나무를 베어 바치고 재산을 빼앗기고 곤장을 맞은 사람이 어디 한 둘인가? 허사겸 일행은 이상돈을 묶은 채로 배로 실고가 남창에 퍼 내버렸다. 그동안 이상돈이 노략질과 약탈로 긁어모은 재산과 곡식을 골고루 나누어준 허사겸은 강진현감에게 사람을 보내 이 사실을 알렸다.곧이어 조정에 보고가 올라가고 어전회의 결과 가리포에 안핵사를 파견하여 문제의 본질을 알아보고 성난 백성을 진정시켜 민란이 확산하지 않도록 하고 해결책을 찾아보기로 하였다.가리포를 찾은 안핵사는 허사겸과 마주앉아 일이 이 지경에 이르게 된 자초지종을 듣고는 “원래 이상돈은 성질이 포악하고 탐욕스러운 자로 가리포진 첨사의 자격이 없는 자이다. 어찌된 연유로 이곳 가리포진 첨사로 부임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지은 죄가 너무 무거워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다.”“내가 조정의 명을 받아 여기에 온 이유가 바로 여러 백성을 위로하고 이상돈을 잡아 죄를 주기 위함이다. 그러니 이곳 가리포 백성은 무기와 몽둥이를 놓고 집으로 돌아가 생업에 힘쓰라. 내가 조정에 보고를 올리고 전주감영에도 보고하여 이상돈을 파직하고 죄를 묻도록 하겠다. 또한, 이곳 백성은 옳은 일을 위해 일어섰으니 당연히 죄를 물을 일도 없고 죄를 받을 사람도 없다.”라고 안심시켰다.허사겸과 가리포백성은 안핵사의 말을 그대로 믿고 이상돈을 몰아내고 재산을 찾는 등 뜻한 바를 이루었다고 생각하고는 모두 무기를 버리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약속과 달리 안핵사는 비밀리에 강진현과 장흥부에 연락하여 군사들이 가리포에 들이닥쳤다.군사들은 허사겸과 주동자들을 체포하고 다른 집들도 모두 수색하여 젊은이들을 잡아들이니 가리포와 주변 섬이 모두 공포의 도가니가 되었다. 체포한 자들을 모두 묶어 강진현으로 끌고가 고문을 가하고 곤장을 때리니 몇날 며칠이고 곤장 치는 소리와 비명이 끓이지 않았다.허사겸이 생각하기에 안핵사에 속은 것은 원통하지만 이미 일이 이지경이 되었다. 이러다가는 가리포 사람 수 백 명이 죽어나가게 되었고 어차피 그 또한 살아남기 힘들다. 구차히 목숨을 구걸해도 살 수 없을 바에야 떳떳이 책임을 감당하자라고 마음을 굳게 가졌다.허사겸은 안핵사와 강진 현감. 장흥 부사에게 모든 일은 내가꾸미고 저지른 일이요. 저 사람들은 무슨 영문인지도 모르고 나에게 속아 여기까지 온 사람들일 뿐이요. 그러니 모든 죄를 나에게 물으시오. 나는 이미 구차히 살고자 죄를 변명할 생각이 없으니 내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시오 라고 통사정 하였다.안핵사는 이미 조사를 통해 이상돈의 포악함과 가렴주구를 알고 있고 강진현감, 장흥 부사 또한, 이상돈의 그간의 행위를 낱낱이 알고 있었다. 그러나 백성이 조정에서 파견한 관리에게 창을 들이대는 행위는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반역인 세상이었다.비록 이상돈의 죄상이 크고 가리포 백성의 민란이 살아남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이었을 지라도 역시 죄를 물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첨사 이상돈을 죽이지 않고 내치고 가리포진을 파괴하거나 불태우지 않고, 강진현에 사실을 보고하는 등 허사겸의 행위는 다른 지역 민란과 차이가 있었다.안핵사는 허사겸은 어차피 죽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허사겸의 소원처럼 다른 이들의 죄를 감하여 살려주기로 하였다. 안핵사는 자신의 임무수행결과와 함께 자신의 판단과 의견을 담은 조사보고서를 전주감영에 올려 조정으로부터 허사겸은 그 죄를 물어 효수하고 나머지 주동자들과 백성은 방면하도록 하라는 명령을 받아 그대로 시행하였다. 이 때 허사겸의 나이 스물일곱이었다.어전회의에서 고종황재는 “가리포는 하나의 탄환처럼 작은 곳으로 첨사가 고을의 관장이다. 그런데 첨사가 불법을 자행하면서 오로지 가렴주구만 일삼아 가리포진 백성이 소란을 피우게 만들었으니 참으로 죄가 없다고 말할 수 없다. 불쌍한 우리 백성이 고통을 호소하다가 스스로 규율을 어기고 분수없는 짓을 하게 된 것이 과연 누구의 죄인가?생각이 여기에 미치니 매우 통탄스럽다. 전 첨사 이상돈을 네거리에 앉히고 모든 관리가 쭉 늘어서서 한 차례 엄히 형벌을 가한 다음 멀리 떨어진 험한 섬에 귀양 보내고 앞으로 조정에서 대 사면령이 내려도 죄를 감하여 방면하지 말며 탐욕스럽게 모은 재물을 형조에서 낱낱이 거두어 몰수하라.”라는 어명을 내렸다.조정은 이상돈과 함께 강진현감, 장흥부사도 조사과정의 가혹함 등 잘못을 들어 책임을 물었으며, 이상돈은 녹도에 귀양 보내졌다. 현재, 완도군 군외면 당인리 마을 위에 의사 허사겸의 묘가 있다. 완도군은 이곳 당인리 마을에 의사 허사겸과 가리포 사람들의 창의를 기념하는 창의사를 건립했다. 신우철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허사겸의사는 장보고 대사와 더불어 우리고장의 자랑스런 인물이고 군민들에게 존경받고 있어 훌륭한 사람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다”며 “앞으로 이분들의 뜻을 받들어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허사겸의사기념사업회 정완봉 회장은 시대가 변하여 허사겸의사 정신보존회를 발족하여 이어 오다가 오늘날 허사겸의사기념사업회로 명칭이 변경되어 해마다 5월9일 날 완도읍과 군외면 사람들이 모여 기념행사 및 추모제를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기동취재: 石泉김용환 대표기자, 광주 조영인본부장, 서부 정완봉본부장, 동부 서해식본부장, 농수산 윤성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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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로컬 농산물 유통, 이젠 기술력으로 승부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농림축산식품부는 제4호, 8월의 A-벤처스로 `본프레쉬`를 선정했다. ‘이달의 A-벤처스’는 우수 벤처·창업기업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농식품 분야의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해 선정된 기업의 성공 이야기를 다양한 경로로 홍보하고 있다. A-벤처스 제4호인 ㈜본프레쉬는 지역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사업개발과 기술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본프레쉬는 샐러드에 적합한 품종을 농가에 직접 공급함과 동시에 계약재배를 통해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주력 제품인 포장샐러드와 조각과일 생산시 발생하는 갈변현상을 방지하는 기술을 도입하고, 유통기한도 늘릴 수 있는 품종을 도입하여 제품 신선도를 개선하는 성과도 이루었다. ㈜본프레쉬의 사업모델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부터 제품 차별화를 위한 기술을 이전 받아 2018년 경기도 양평에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전처리센터를 운영하면서 보다 구체화됐다. 기술이전을 통해 3단계 세척과정을 도입하여, 당일 입고된 원료의 세척문제를 해결하였으며, 수확 후 빠르게 색이 변하는 재료의 갈변방지 기술도 이전받아 제품 신선도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전처리센터가 경기도 양평에 소재하고 있는 지리적 잇점으로 인해 수도권 내 신속한 공급이 가능해져 판로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풀무원, CU, 푸드머스, 올가, 할리스, 탐앤탐스, 아모제 등 뿐만 아니라 2018년 경기도 초등돌봄 간식 납품업체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했다.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2018년에는 종근당 스마트팜 1호 농식품투자조합으로부터 5억원의 투자유치도 달성했고, `13년 창업한 후 경쟁이 치열한 포장샐러드 시장에서 매출액 10억원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지역사회에 정착하면서 장애인부터 20~60대까지 20명 가량의 다양한 연령의 지역주민을 고용하여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본프레쉬는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하여 기술력과 시장성을 바탕으로 깨끗한 포장샐러드와 조각과일을 납품함으로써 ‘농장에서 식탁까지’을 실현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본프레쉬는 기술도입과 판로확대 노력, 농촌 고용효과 창출 등 농업자원의 부가가치와 사회적 가치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이달의 A-벤처스로 선정했다.”고 밝히며, “향후 기술력있는 농식품 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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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사업추진 탄력[청해진농수산신문] 서울시가 동북권을 서울의 변방에서 경제발전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추진해온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평소 상습정체가 발생하고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가 빈번했던 ‘동부간선도로’를 확장해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16년 12월 발표한 ‘중랑천 중심, 동북권 미래비전’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지상도로를 걷어내고 난 중랑천 일대는 여의도공원 10배 규모의 ‘친환경 수변공원’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 이번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구간은 동부간선도로 월릉IC ~ 영동대로에 대심도 도로터널 4차로, 10.4km 구간으로 2026년 완공해 개통한다는 목표다. 시는 앞으로 민간투자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제3자제안 공고를 실시하고, '21년까지 실시설계 완료, '22년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대심도터널이 건설되면 월계~강남까지 50여분 소요되던 것이 10분대로 대폭 단축됨에 따라 상계CBD와 강남MICE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축이 형성되고 강남북 균형발전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시 재정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는 지하화 사업과 연계 시 왕복 6차로에서 왕복 8차로로 용량이 커지고, 장거리 통행과 단거리 통행이 분리됨에 따른 상습 교통정체 해소로 주요 간선도로의 기능이 회복되는 한편, 둔치에 있던 동부간선도로가 지하화되면 하천 생태계 복원이 가능해져 중랑천을 중심으로 동북권 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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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 완도군민에게 희망을 전하다▲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 완도군민에게 희망을 전하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5일,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를 초청해 ‘변방이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완도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이날 강연에는 완도군민과 학생, 경찰 등 500여 명 정도가 참석하였으며, 박준영 변호사가 소개되자마자 큰 박수가 쏟아져 강연에 대한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강연에서 박준영 변호사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여의고 힘들었던 일들이 겹쳤던 시간, 사고뭉치였던 고교 학창시절, 방황을 끝내고 사법 시험에 합격하기까지의 과정, 변호사가 된 후 억울한 사람들을 무료로 변호하는 일에 전념하게 된 이야기 등을 여과 없이 들려줬다. 완도군 노화읍에서 태어난 박준영 변호사는 자신의 고향인 완도 군민들에게 ‘삶은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고, 희망이 찾아올 거라는 기대를 갖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기쁘고, 밝고, 희망찬 이야기만 들으면 좋겠지만 누군가의 슬픔에도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게 때론 삶의 큰 동력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진실과 희망을 믿어주면 된다. 그것이 우리가 변방에서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근거다.”라고 말했다. 딱딱한 형식의 강연이 아닌 군민, 학생에게 가까이 다가가 이야기를 전하고,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는 이야기들도 편하고 재미있게 풀어내 박준영 변호사의 한 마디, 한 마디에 공감하고 감동한 군민과 학생들은 박수와 뜨거운 환호로 보답했다. 강연에 참석한 장래희망이 법학도인 완도고등학교 한 학생은 “약자들의 억울함을 풀어 주는 변호사가 되고 싶고 공익에 앞장서는 박준영 변호사의 헌신과 열정을 본받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준영 변호사는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으로 약촌 오거리 살인 사건, 무기수 김신혜 친부 살해 사건, 삼례 나라 슈퍼 3인조 강도 사건 등 종결된 사건의 재심 결정을 이끌어 냈으며, 2015년 제3회 변호사 공익대상 수상, 2016년 헌법재판소 모범 국선대리인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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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금일읍 척치리 동편의 인물과 작가[기자수첩] 금일읍 척치리 동편의 인물과 작가 ▲ 동부 서해식기자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남 완도군 금일읍은 고려시대에는 장흥부에 속하였고 1621년도에 고금진에 편입되어 평일도와 생일도가 옮겨왔고 1887년도에는 평일도와 생일도가 거문도진에 예속되기도 하였다 . 드디어 1896년도에 완도군창군으로 평일면 금당면 생일면이 출범하고 1914년도에 위에 거론된 3개면이 합하여 금일면으로 개칭되게 되었다 . 행정불편으로 1962년도에 금당출장소가 설치되고 1971년에는 생일출장소도 생겨났다. 1980년 12월1일에 금일면이 읍으로 승격되고 당시 인구 2만4천이었다.1986년 4월1일에 금당면이 분면되고 1989년4월1일에는 생일면도 분면되어 독립했다.금일읍은 완도동부권으로 완도읍에서 28km거리로 금일읍 척치리는 조선조 효종왕(1650-1659)때 장흥웅치에서 서양선씨가 멀리 바다를 바라보니이른바 평일도가 눈에 들어와 처남 장씨와 함께 입도하여 척치에 정착하여 마을 앞바다의 자(尺)같은 섬이 있어서 尺자를 따고 서양선의 고향인 웅치의 峙자를 따서 마을 이름을 척치라고 지었다고 전해진다. 척치리는 금일읍에서 한때는 가장 큰 마을이었고 인구도 1200명이었고 신도까지 포함하여 250호가 넘을 때도 있었다 .척치리엔 가마금이란곳이 금일읍 상수원지로 개발되고나서 척치리 변방인 독바와 후포가 길이 막혀 이제는 신평과 구동과 감목리 화전리를 거쳐서 본마을을 방문하게 되는 기현상이 나타나게 되었으나 바닷길로는 척치리와 인접해 있다. 금일읍 2015년 1월2일 통계를 보면 척치리엔 163세대에 323명의 인구가 거주하여 금일읍에서 다섯번째로 마을로 자리매김 했다. 금일읍이 최근에 썰물처럼 젊은이들이 도회지로 빠져나갔다가 다시마 미역 전복양식등 부가가치 높은 수산양식업이 각광을 받게되어 젊은이들이 대거 유입되는 현상을 보여 지역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어 보인다. 이에 척치리 마을의 초라했던 동편마을의 스토리텔링을 하고자 한다 . 지금 척치리는 원래 있었던 마을회관이 동편에서 서편으로 옮겨가면서 서편위주의 개발붐이 불이 붙었다 동편은 빈집이 늘어나고 차량 진입로도 없어서 빈집을 개축하는 일도 전무했다 . 그러면 동쪽에서 어떤 일이 관심사로 대두되었을까? 그 궁금증을 추적해본다.2015년도 완도군청을 중심으로 추적해 본다면 재미있는 현상을 보게된다 혹자들은 내밀한 속살은 모르고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할것이다. 김종식 전,군수시절부터 특정지역 금일읍 출신들이 부상하더니 그중에 금일고등학교 출신들이 대거 군청에 포진돼 있음을 주목한다. 완도군에 완도수고 인맥이 거의 군청을 장악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고 이후 읍면마다 고등학교가 설립되고 금일고등학교가 인문계열로 앞섰다. 금일고 초기에 학생수가 550명정도 였고 초기 졸업생중에 공직에 몸담은 졸업생들이 많았다. 그 가운데 척치리 태생들이 많았는데 지금 군청을 보면 박신희 기획예산실장, 김재홍 주민복지과장 ,서현종 행정자치과장 ,안봉일 민원봉사과장, 안환옥고금면장이 척치리가 고향이며 마을 동편출신들이다. 안봉일 안환옥 사무관들은 친형제이다. 군청을 떠나서 추적해보면 김진희 전완도경찰서장이 있고 전남도청에 김광철사무관이 있다. 금일읍사무소에서 주무관으로 퇴임한 서용남씨의 동생들인, 서용일 법원서기관이 있고 서용일 경찰경위가 있다. 서울대를 나온 한국거래소의 서아론 과장이 있고 현대자동차계열의 서성은 선임연구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서아림주무관이 다들 척치리 동편출신들이다. 박화종 법원사무관이 역시 척치동편인 독바 태생이다, 박현두씨 두자제가 한의사이고 김방식씨 차남이 광주축협 상무로 있다. 전판기씨가 농협중앙회 부장급으로 퇴직했다 .고 김진욱씨 아들이 미국유학을 다녀와 전남대교수로 있음도 확인됐다. 광주에 살고있는 김경호장로의 차남이 이비인후과 의사인데 척치 동편출신이다. 척치리에 50년전 금일면사무소를 근무한 김모 공무원이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었다. 세상은 많이 변했다. 금일읍에 고등학교가 설립된이래 인재양성의 꿈이 현실이 되었다 . 척치리 동편을 주목한것은 어느지역보다 가난 했다는것이며, 그곳에서 태어난 꿈나무 애들이 더욱 피나는 노력을 많이 했다는점이다. 척치리 동편말고도 본 동네에 변호사도 있고 농협중앙회 완도군지부 김정오지부장과 현수협의 김동옥상임이사와 조명호상무와 김승의 경제상무도 있다. 금일읍에서 거의 주목받지 못했던 마을에서 특히 한때 가장 가난했던 지역의 척치리 동편마을이 인구에 회자되는 대단한 인물군이 아니라 하더라도 중견인물군으로 손색이 없는 청해진완도출신의 우수 인재들을 많이 배출했다는 것은 타지역과 비교해 봄으로 반면교사로 삼을수 있는 연구과제이기도 하기에 감히 이지면을 빌려서 소개해 보기로 하였다. 한편, 본지에 거명된 당사자들의 양해있기를 바란다. 청해진완도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군민과 향우들의 공감이 있기를 바라며, 자라나는 완도 꿈나무들의 희망을 심어주는 마음으로 이글을 쓰고 있는 필자도 척치동편이고 저의 여동생인 서현미도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동부 서해식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입력1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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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완도호, 희망의 2015년 출항▲ 지역주민들과 완도산 수산물 홍보에 나선 신우철군수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민선 6기 전남 완도군정이 6개월간의 항해 준비를 마치고 희망의 2015년 출항에 나서기 위해 닻을 걷어 올렸다. 지난 7월 1일 취임한 신우철 선장이 키를 잡고 ‘모두가 행복한 희망완도’실현을 위해 출항하는 완도호에 군민들의 믿음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전남 완도 신우철 군수는 지난 6개월 동안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가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군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다듬고, 군정의 비전과 목표를 실현할 4개 분야, 40개 공약사항을 확정했다. 현장 군수실을 운영하여 해양 및 환경 전문가, 행정, 어업인이 함께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전복산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는 성과도 올렸다. 전복 Day 선포식, 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실천 선포식, 완도 명품광어 선포식 등 농·수·축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군민들의 마음도 결집했다. 안으로는 모든 공직자들이 참여한 워크숍을 개최하여 민선6기 군정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조직의 역량도 점검했다. 더불어 짧은 기간동안 완도의 가치를 드높인 값진 성과도 거두었다. 2014 완도국제 해조류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힘입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서는 우리 지역의 해조류를 ‘마법같은 효능을 지닌 슈퍼푸드’라고 극찬 하였으며, 중국 북경 TV에서는 ‘K-푸드’라고 소개하는 등 해조류 가치를 해외에서 크게 부각시키는 시너지 효과도 올렸다. 지역 현안사업인 금일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금당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금당~장흥간 여객선 접안시설 확충, 소아·청소년과 개설, 청산면 공동생활홈 등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많은 국비도 확보했다. 오랫동안 방치된 완도읍 망석리 콘도는 민자 유치를 통해 관광 호텔로 개발이 한창 진행중에 있어 내년 5월이면 체류 관광기반시설도 대폭 늘어나게 된다. 특히, 식품안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이 ‘물놀이 안전명소’로 선정 되었으며, 전복산업 특구는 ‘우수지역 특구 대상’과 상사업비 2억원을 수상하여 대내외에 군의 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2015년은 민선6기 군정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군민들에게 ’모두가 행복한 희망 완도‘의 비전과 가능성을 제시해야하는 중요한 해 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앞에 놓여진 현실은 그리 녹녹치 않다고 전망했다. 세계 경제의 회복세 지연, 일본의 엔저 지속, 중국의 경기둔화 등 대외 여건은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국내 경기의 장기침체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 가고 있는데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지역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전복, 넙치, 해조류 등 바다산업이 생산량 감소, 생육부진, 수출 감소, 소비위축 등으로 위기에 봉착한 현실을 타개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렇지만, 위기속에 기회가 있다는 역발상의 진리를 믿고 농·수산업의 구조와 틀을 새롭게 짠다는 마음으로 변화를 주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고정관념을 과감히 떨쳐 버리고 생산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마주하면서 해결방안을 찾고 단기간의 성과에 집착하여 시행착오를 겪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멀리 보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또하나의 기둥인 관광산업 활성화를 소홀히 할 수 없단다. 2015년 3월이면 KTX 호남선 개통으로 서울에서 광주까지 1시간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반나절 생활권시대가 열리게 된다. 또한, 급증하는 중국 관광객과 함께 국립 아시아문화 전당의 개관으로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호남지역을 찾아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완도군 공직자들은 이와같은 현실이 지역에는 더 없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등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12읍면 택시를 희망사업자에 따라 대형택시로 변경인가하여 가족관광객과 주민 교통난 해소 및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등 관광활성화 대책 수립을 서두르고 있다. 군은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지역 고유의 자원활용 및 거점 육성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광객을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는 환대의식 개선 및 역량강화를 통해 질 높은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여 완도 관광의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군 관광 활성화에 가장 큰 걸림돌인 접근성 개선을 위해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을 조기에 착공하고, 연도․연육 사업 및 체류관광 수용시설을 확충하여 완도 5백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세계지도를 펼쳐 놓고 볼 때 한반도는 일본, 중국, 러시아 등 강대국들의 틈바구니 속에 둘러 쌓여 더 이상 나아갈 길이 없는 답답한 형국이지만, 지도를 거꾸로 돌려 놓고 보면 대한민국은 드넓은 해양으로 나아갈 수 있는 출발점이 된다. 특히, 21세기 신해양시대를 맞아 삼면이 바다와 접하고 있고, 풍부한 해양자원과 광활한 해양으로 쉽게 진출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대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 그 출발점에는 1,200년전 청해진의 부흥을 꿈꾸는 건강의 섬 완도군이 위치하고 있다. 10여년전만 해도 완도군은 변방의 작은 자치단체에 불과했다. 접근성이 떨어져 사람들이 찾아오길 꺼려했고 젊은이들은 도회지로 이주해 어린이 울음소리가 끊겼다. 그러나 지금 완도는 젊은이들의 귀향이 늘고 도시민들이 귀촌하고 싶은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대도시와는 1시간 20분대로 교통이 편리해졌다. 육지에서 뱃길로 제주도까지 가장 빠른 1시간 40분대의 거리다. 지난 2011년에는 전 국민이 가장 매력 있는 농어촌으로 "건강의 섬 완도"를 선정했고 가장 사먹고 싶은 특산품이 완도산이라고 꼽았다. 지난날 완도는 변방의 자치단체로 그리 알려지지 않았던 곳이었지만 이제는 모든 국민이 가고싶은 곳, 전복, 해조류 등 슈퍼푸드 생산지, 녹색관광과 청색관광지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 2015년의 희망의 도약 준비를 마친 완도군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기동취재: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서부 정완봉기자, 동부 서해식기자, 남부 김광섭기자, 농수산 신재희기자,광주취재본부 조영인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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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사겸 열사 제126주년 추모제 및 기념행사허사겸 열사 제126주년 추모제 및 기념행사행사절차 제도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허사겸 열사 제126주년 추모제 및 기념행사 [청해진신문]완도군 군외면 당인리 창의사 허사겸 선생님 사당에서 지난 5월9일 허사겸 열사 제126주년 추모제 및 기념행사가 허사겸 정신 보존위원회(회장 황정주)주관으로 성료되었다. 이날 박삼재 완도군의회 의장, 서정창 전라남도 도의원, 박정순 완도문화원장, 김충식 완도군 노인회장, 김경주 군외면장 등이 참석했다 고종20년 11월(1883) 강진현 가리포(지금의 완도읍)에서 허사겸을 중심으로 한 민란이 일어나 가리포진 첨절제사인 이상돈은 허사겸에게 붙들려 해남 남창에 버려졌다. 탐관오리를 축출하는 완도군의 최초 현대판 민주화 운동으로 역사는 이 사건을 “가리포 민란”이라고 한다. 당시 가리포진은 가리포를 중심으로 해남 남창의 달량진 등 인근 육지와 섬의 해안경계를 맡은 조선 수군의 군사 요새지였다. 이는 이곳 가리포에 진을 설치하고 첨절제사를 파견. 군사 및 주민에 대한 행정권을 주어 변방을 다스리게 했다. 기념행사를 범군민이 참여하는 5.18기념행사 처럼 축제형 행사로 바꿔져야 한다는 대다수 참석자들의 여론으로 향교식 특정 종교행사의 제사를 반 강제화 하고 재차 2부 기념행사를 2중으로 가진다. 이에 지루한 행사라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현대판 민주화 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가자며 행사절차도 개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한편, 추모제 일정도 거사의 날자도 순직한 날자도 아니라며 군민화합 차원에서 날자가 변경될 경우 추모사 때 취지라도 설명해야 한다는 참석자 J씨(63세)는 주장했다.<서부 정완봉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입력201205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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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칼럼]좀 천천히 가면 어때요, 바보스러워도 괜찮아요.▲ 서해식 도민편집장 청해진칼럼 좀 천천히 가면 어때요, 바보스러워도 괜찮아요. [청해진신문]동화작가 강화지똥으로 유명해진 강정생 선생이 생각난다. 경북안동 변방에서 10평 남짓한 토담집에서 살면서 흔한 자가용 승용차 한번 굴리지 않고 세상을 떠났다. 동화작품이 잘 나가니 인세로 벌어들인 돈이 꽤나 되었다. 작품상을 준다해도 마다하고 고지식하게 살며 유아적에 앓은 폐결핵을 평생 짊어지고 병마와 싸우면서 그래도 환갑까지는 넘겼다. 환경을 생각하고 자연을 생각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대구나들이도 종종 했다네요. 보수성이 강한 경북안동에 살면서도 진보적인 사유를 놓지지 않고 광주민주화운동을 공감하며 북한 어린이들을 염려했다. 10억원이 넘은 동화책인세를 고스란히 북한 어린이들에게 사용하도록 유서를 남겼다는 것. 혼란한 시대에 찾기 힘든 어른이었다. 지난해 1조달러 수출을 하여 한국이 외형으로는 매우 잘사는 나라 같기도한데 OECD국가중에 자살율 1위라는 불명예는 매우 가슴아프다. 지난 2010년 통계로 1년에 15,566명이 자살하고 10만명당 31.2명이 죽고 하루평균 42.6명이 자살을 했다. 월수입 2만2천원꼴인 저 사회주의국가인 남미 큐바는 세계에서 행복지수가 7위라네요, 한국은 63위쯤 되는가요, OECD 30개국가중에 26위쯤 된다네요. 보건복지부 최근 발표를 보고 깜짝 놀란것 있지요 우리나라 성인 6명중 1명이 정신질환을 앓은 경험과 성인 4명중 1명은 살아가면서 한차례이상 정신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조사되었다는 것. 정신질환자는 늘고 있지만 주변 눈길을 의식하여 제대로 치료를 받지도 못한 모양이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7월에서 11월까지 성인남녀 6,0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알콜중독, 니코틴중독, 우울증 공황장애(불안장애)등이 포함된 정신질환 실태 역학조사에서 밝혀진 것입니다. 1년간 정신질환을 경험했다는 응답이 남성 이 16.2% 여성이 15.8%로 남성이 수치가 높았다. 암발병율도 위험수위로 남성은 5명중에 2명이 여성은 3명중에 1명이 암에 걸린다고 보고 되고있다. 미국에서 근무한 한인전문의의 얘기로는 한국인들은 성격이 급해서 암에 걸리면 사형선고를 받은 양 겁을 먹는다고 한다. 미국인들은 차분히 대응하여 정복 정신이 강하다고 한다. 최근 삼성사보 삼성엔드유를 보면서 웃음이 나왔다. 철없는 사람이 성공한다면서 특집글로 다뤘다. 철없다는 말은 철닥서니 없고 나잇값 못한다는 비아냥되는 말인데도 그런뜻으로 말한게 아니었다. 말틴루터킹,피카소,바스키아,베토벤,모차르트,아인슈타인,미켈란젤로 등을 예로 들면서 우스꽝스럽고 조금 바보스러워도 성공했다는 것. 좀 천천히 가면 어때요, 바보스러워도 괜찮아요, 우리동네 태만 보면 기분좋아요, 항상 생글 생글 웃거든요, 아무 근심 걱정이 없어 보인다. 모자란듯하면서도 행복한 웃음이 보기 좋아요. 암발병도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정신질환도 경쟁사회에서 상처받아서 생긴 병이다. 위를 쳐다보면 겁난다고요, 내려다보면서 비교하지 말고 오손도손 살면 어때요. 더불어 사는거죠, 이웃도 돌아보며 사랑하고 나에게 상처준사람 그까짓 것 내가 먼저 용서해 버리자고요. 죽일놈 살릴놈 하다가도 내마음 하나 추수리고 눈 딱감고 용서해 버리면 어디서 그런 눈물이 나오는지 모를거예요. 종교도 제발 정신좀 차리고 상처받은 사람 치료하는 마음의 위로소가 되었으면 해요. 오히려 종교가 상처를 주면 사람들 어디가서 평안을 찾을까요. 정치인도 마음공부 많이하여 소통 좀 하고 사세요. 초심으로 돌아가 주민들의 작은 소리도 경청할 줄 아는 자가 승리합니다. 슬로시티 청산도가 우리고장에 있어 좋습니다. 여행보다 더 좋은 인생공부는 없어요. 인간냄새 나는 삶을 살자고요, 편안하게 느슨하게 바보스러워도 괜찮다니까요 .모두가 행복해 지는 날까징...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22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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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읍 송죽회 유순기 회장취임금일읍 송죽회 유순기 회장취임9-10대회장단 이 취임식 성료 ▲ 금일송죽회 이 취임식 [청해진신문]금일읍 송죽회 9-10대 신, 구회장단 이 . 취임식이 지난 1월6일 금일 공공도서관 3층 강당에서 개최되어 9대 김현석회장이 이임하고 신임 구동리 태생의 유순기회장이 취임했다. 해상왕 장보고 정신을 선양하고 그 정신을 이어가고자 강령에 장보고정신을 담고 출범한 금일읍송죽회가 창립된지도 어언 12년차다. 지난 2000년도에 완도문화원이사로 있던 본 기자는 중국 산동성 장보고유적지인 법화사 등을 돌아보고 완도군 변방에도 장보고정신을 구현할 필요성을 절감한 것이다. 2000년 5월에 창립을 하고 2001년7월에 김경태 회장때에 금일읍 소재지 고개마루에 장보고 기념탑을 세우고 탑신에 장보고정신 이어받아 세계로 바다로 미래로를 새겨 넣었다. 금일읍 송죽회는 매년 금일 중고등학생 2명을 추천받아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해마다 금일해수욕장 청소도 참여하며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마련하여 금일읍사무소에 내고 있다. 매년 장보고얼을 이어가기 위한 하계수련회도 열고있다. 유순기 회장은 취임사에서 임진년 흑룡의해를 맞아 열성을 쏟아 지역과 회원을 위해 봉사하고 장보고정신 구현에 힘을 모아 가자고 말했다 완도군의회 부의장의 간결한 축사와 목포시 홀리클럽 유기명 회장의 뼈있는 축사가 감동을 불러왔다. 유순기 회장은 마을이장과 농수협 대의원을 다년간 경험하고 금일지역에서 전복양식의 맨처음 도입자로 기여한 공이 크다고 한다. 패기있는 유순기회장의 활동이 기대되고있다. 신임회장 유순기, 상임부회장 권종호, 내무부회장 전봉래, 외무부회장 서해중, 감사 김순욱, 김연민, 총무 김주관, 상조부장 김민수씨 등이 봉사한다. <동부 서해식 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123-30